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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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주의해야하는 3대 발열성 질환

무더위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야외활동도 늘어나게 됩니다. 

9월에서 11월 사이의 야외활동은 발열성질환에 대한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인 유행성 출혈열(신증후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은

초기 증상이 단순 감기와 비슷해서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치료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들쥐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는, 유행성출혈열

해마다 전 세계에서 약 15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걸릴 정도로 큰 문제가 되는 유행성출혈열은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을 사람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함으로써 감염됩니다.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도시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두통, 발열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한데, 증상이 심해지면 눈과 몸 전체에 출혈이 나타나고, 폐부종, 신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치료를 위한 특효약은 없으며, 예방백신이 있으나 효능에 대한 논란이 있어 고위험군에서만 접종을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풀, 흙 등을 통해 전염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 구토, 두통 및 근육통, 충혈, 호흡곤란 등입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이나 신장기능에 손상을 받고 폐출혈, 뇌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는 대증요법과 함께 페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병
치료는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로 비교적 쉽게 치료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뇌수막염, 심근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 유행지역에 방문 후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임의로 경과를 지켜보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피합니다.
논, 밭에서 작업 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논에 고인 물에 손, 발을 담그지 않습니다.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고, 산과 들의 풀밭에는 되도록 눕지 않습니다.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걸쳐놓지 않고, 옷에 묻은 먼지는 깨끗이 털고 목욕을 합니다.
고열, 두통 등의 이상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습니다. 



따숨과 함께 건강한 가을을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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